울산시는 울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5월 30일 오전 10시 최첨단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활용한 사고위험도로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 대상 도로는 태화로, 다운로, 명륜로등 6개로의 사고위험 구간이다.
‘교통안전점검차량’은 도로교통공단이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자체 개발했으며 우리나라에는 2대 밖에 없다.
‘교통안전점검차량’에는 도로기하구조 조사모듈(위성항법보조시스템, 관성항법장치), 레이저 등이 탑재되어 있어 도로의 기하구조, 도로의 평면선형, 종단선형 및 편경사를 실시간으로 표현한다.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울산자치경찰위원회 제2회 정책자문회의시(4.27일) 제안된 사항으로 조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도로 및 교통시설물을 조속히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