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주민 사랑방이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었다.
남동구는 최근 간석2동 주민 사랑방 화단에 영산홍, 백일홍, 목수국 등 8종의 관목과 초화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간석2동 주민 사랑방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유휴 공간으로 남았던 기존 동 청사를 개보수해 올해 초 개방했다.
탕비실과 휴게 테이블 등 편의시설과 함께 음향·영상시설, 탁구대 등 다양한 여가시설로,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화단 개선작업을 통해 원도심이 가지는 따뜻한 감성이 초목과 어우러져 더욱 많은 주민이 찾는 간석2동 주민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꽃과 관목으로 꾸민 주민 사랑방이 원도심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주민들에게 많은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