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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

10월까지 36곳 참여…저탄소 소비문화 확산 등 기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1:37]

전남도, 탄소중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

10월까지 36곳 참여…저탄소 소비문화 확산 등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30 [11:37]

전라남도는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22년 탄소중립 생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 36개 공동주택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실가스 저감 분야, 탄소중립 실천 분야,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참여 실적 등을 심사?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오는 12월 우수 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분야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이 높을수록, 탄소중립 실천 분야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세대수와 탄소포인트 가입 세대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활동 참여가 많으면 가점을 받는다.

 

전남도와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경진대회 참여 아파트를 순회하며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바로알기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천 교육’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탄소중립 우수 아파트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탄소중립 인증명패,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금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마을 단위의 새로운 실천마을 발굴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주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인식 제고가 목표”라며 “생활속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작은 실천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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