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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호국보훈의 달’맞아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31일 실시

박민식 처장 및 직원들, 31일 16시부터 비석닦기 및 태극기 꽂기 등 진행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1:17]

박민식 국가보훈처장,‘호국보훈의 달’맞아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31일 실시

박민식 처장 및 직원들, 31일 16시부터 비석닦기 및 태극기 꽂기 등 진행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5/30 [11:17]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묘지 정화활동에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하루 앞둔 31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직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비석 닦기와 태극기 꽂기 등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한다”라고 30일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정화활동은 먼저,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유가족이 없는 장병 3묘역의 무연고 묘소*에 대한 헌화·참배로 시작한다.

 

무연고 묘소 헌화·참배 후 박민식 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장병 3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묘역 주변 청소와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정화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뿐만 아니라, 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그동안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등 많은 국민들이 묘역 정화활동에 참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중단됐다.

 

묘역 정화활동을 마친 박민식 처장은 관리동을 찾아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립묘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분들께 마지막 예우를 드리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국민들과 유가족 분들이 방문하실 예정인 만큼,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품격 높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한 묘역관리는 물론, 유가족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묘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무늬(QR코드)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한데 이어, 도로표지판과 시설안내판 등 디자인을 통일하는 등 국립묘지의 품격을 높이고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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