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30일 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글로벌 동화로 만나는 다문화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에 거주중인 각기 다른 국적의 다문화 여성 6명이 참여하여 모국의 구비동화를 한글 동화책(8편)으로 발간하는 사업이다.
애니원고등학교의 학생자원봉사자들은 삽화를 그려주는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했으며, 책이 출판되면 저자인 다문화 여성들이 유치원, 학교 등 지역사회로 나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국적은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등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다문화여성들의 사회활동참여 촉진, 동구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간접체험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