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5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0’ 목표2008~2021년 14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無
양구군은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광치계곡, 천미계곡, 팔랑폭포, 파서탕, 수입천 등 12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양구군은 상황관리반을 편성·운영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근무하면서 안전관리요원들의 근무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물놀이 관리지역에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이동식 거치대,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의 시설 및 장비를 설치·보수했다.
또한 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이자 가장 더울 시기인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공무원을 관리지역별로 전담 지정해 담당지역의 안전관리 확인 및 2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5월에는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12개소는 물론 물놀이가 가능한 방산면 수입천 일대를 대상으로 1차 읍면별 자체점검, 2차 군·읍면 합동점검을 펼치면서 안전시설 확충, 안전관리요원 확보, 시설?기구의 안전성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해 이를 개선했다.
그리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채용해 6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에 각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3개월간 ▲입수통제지역 또는 물놀이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의 물놀이행위자를 안전지역으로 유도 ▲음주자 등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행위자 중점 감시 ▲몰놀이 안전사고 취약시간대별 순찰 강화 ▲각종 물놀이 구조장비 및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조사 및 상황보고 ▲기상특보(호우주의보, 경보 등) 발령 시 물놀이 금지 조치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주민들이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6~8월에는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지역에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으로 단 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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