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비와 지역별 맞춤형 방역을 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의 확연한 감소세로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일상 속 자율방역 체계로 전환되었으나 일상 속 감염 차단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므로 마을별 자율방역 시스템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마을 생활방역단’을 조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생활방역단’은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방역관 주도하에 마을별 봉사 희망단체 및 주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생활방역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방역사각지대 발굴, 방역 취약지 순찰, 고령층 백신접종 안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 방역 활동(소독) 등이다. 울산시는 ‘마을 생활방역단’의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32개 마을 73개 단체에 소독제, 장갑, 방역마스크 등 방역물품 6종 1만 5,000여개를 지원한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마을 곳곳의 사정이 밝은 이·통장과 지역주민들이 마을 방역을 책임지는 자율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함께 마스크쓰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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