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자연재해 피해 경감 및 생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내년도 특용작물(인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보조 50%(국비20%, 지방비 30%), 자부담 50%로 재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격은 ‘22년도에 직파했거나 ‘23년도에 인삼을 본 밭에 이식하려는 농업경영체, 지난해 인삼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경영체와 신규 인삼재배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고품질 인삼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의 설치 및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철제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시설, 무인방제시설, 점적관수시설, 방풍망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도난방지시설, 인삼농기계(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인삼밭 쟁기, 두둑형성기)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GAP 및 친환경 미인증 농업경영체는 지원 한도액의 90%로 차등 지원됨에 따라 내년 사업 참여 예정자는 올해 필요한 과업 이행을 완료해야 하고, 수요조사 기한 내에 농업축산과 원예특작부서 또는 주소지 읍·면 산업부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윤철 농업축산과장은 “인삼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폭설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삼재배농가의 생산비용 절감으로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며, “인삼재배 농가들이 수요조사 기간 내 적극 참여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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