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아동이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로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의 자질과 리더십을 키우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중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자 아동의회를 구성하고 의회 활동의 시작으로 지난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관내 거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의원을 22명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의원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아동 권리교육과 분과별 상임위원회 등 향후 일정을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에서는 비차별에 대한 이해 등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아동의원들간 소개의 시간, 향후 일정안내, 연제구 의회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의원들은 상임위원회 토론을 거쳐 아동의 권리와 지역상황에 맞는 안건을 찾아내 본회의에서 상정하여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작년 아동의회에서는 아동의 주거빈곤 예방 지원 체계 마련 등 총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결안건에 대하여서는 해당부서에서 검토하여 지원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구정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의회를 통해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아동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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