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로 시행과 중단을 거듭했던 건강도우미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건강도우미(헬스 키퍼) 지원사업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과 지난 2010년부터 협약을 통해 시행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 공인 전문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경로당을 방문, 안마와 지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울주군 외곽에 있어 복지관의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다.
특히 헬스 키퍼가 방문을 통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사업은 지역 소규모 경로당 100곳 2,800여명이 대상이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