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형공사장 등 점검 실시건설공사장 22개소, 도로구조물 271개소, 급경사지 35개소 점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형공사장과 도로구조물의 점검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 7, 8월 강수량이 각각 148mm, 280mm, 293mm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집중호우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시됐다.
점검은 대형공사장 22개소와 교량, 지하차도, 복개구조물 등 도로구조물로 2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대전시, 자치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민¡¤관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는 ▲절토사면 보호 여부 ▲비상대기반 편성 여부 ▲양수기, 비닐, 천막 등 수방자재 확보상태 ▲흙막이 지보공 안전성 ▲동바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도로구조물에 대해서는 ▲배수구 상태 ▲배수관 및 복개구조물 토사 퇴적 여부 ▲배수펌프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에 처리했으며, 즉시 처리가 어려운 침사지 설치 및 하상 가도 철거, 도로 교량 배수구 및 배수관 청소, 지하차도 및 복개구조물 퇴적토 준설 등은 6월말까지 보수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5월 말부터 도로변 급경사지 3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사면 인장균열 및 배부름 유무 ▲옹벽의 균열 및 파손 여부 등에 대해 3주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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