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여름철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야간 운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애견운동공원을 6월부터 10월까지 야간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밤 9시까지 애견운동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애견운동공원은 2020년도부터 (사)대한수의사회 울산광역시지부(회장 이승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1,750㎡ 면적에 대형견·소형견 운동장, 수영장, 간이휴게시설, 차광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 반려견 교육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2만명의 견주들이 방문하는 애견 명소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야간 산책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등 주민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추진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