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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재단,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 지원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축제당 200~최대 500만원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02 [10:14]

양양문화재단,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 지원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축제당 200~최대 500만원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02 [10:14]

양양문화재단이 양양군 내 읍?면에서 추진되는 마을축제를 지원한다.

 

양양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마을 소득증대와 외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6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양양문화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축제는 축제당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축제 선정은 마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체험형 축제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축제, 농수특산물 등 마을소득을 크게 증대시키는 축제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 홍보하는 등 전반적으로 행사를 운영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9년 마을축제 시작한 물치항 도루묵축제는 동해안 겨울철 대표어종인 도루묵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를 촉진시키며, 강현면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펜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양양군 관광산업를 재활성화 시키고, 양양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문화관광 도시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의 개발과 확대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마을축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문화재단은 7월 은어축제, 10월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양양 낙산비치 버스킹, 양양컬처클럽 등 양양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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