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6월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경로당 127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의 운영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백신 3차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정부의 방역지침 변경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고려해 6월부터는 감기 등 증세가 없는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또, 그동안 경로당 내 식사를 금지했으나 칸막이 설치나 띄어 앉기가 가능한 경우 개별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이용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강사 등은 3차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주 1회 이상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해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경로당 등의 이용 기준을 완화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한 만큼 이용자 개개인이 책임감을 느끼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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