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2021년 실적) 정성평가 부문에서 울산시 5개 구·군 중 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정책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주요정책과 추진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정성지표는 지표 별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측정한다.
동구는 정부가 제시한 5대 국정 목표 21개 정성평가 지표 중 14개 지표에서 울산시 우수사례로 인용돼 그 중 5개 지표가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 구·군 중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을 포함한 시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동구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 문화가 있는 날 정책추진(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동구청-현대예술관 협력 지역상생 공연 개최) ▲ 폐합성수지 재활용 제품 활용(동구지역자활센터-수산물판매센터-전통시장 협력체계 구축해 아이스팩 수거·재사용 활성화) ▲ 쉽고 바른 공공언어 개선 행정서비스(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든 ‘다시 찾은 보성학교’ 그림동화책 제작) ▲ 청소년 주도성 강화(청소년 주도로 6. 25.때 불리던 ‘방어진블루스’ 향토가요 복원으로 지역문화자산 계승) ▲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집회 등이 빈번한 지역에 민·관 협업을 통한 불법현수막 정비기준 마련) ▲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돌고래 역도단 지역기업체와의 유기적 협조로 기술전수 등 지역사회 공헌) ▲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동구 작은도서관-치매안심센터 협력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운영) 등 총 14건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한 동구의 행정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구가 보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정책 발굴로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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