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는 6일 오전 9시 50분 연화산 충혼탑에서 거행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군인,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릴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차례로 이어지며, 헌화 및 분향 후에는 류태호 태백시장의 추념사와 황지고 학생의 헌시낭독이 진행된다.
태백시 합창단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8087부대 제2대대가 조총을 발사하면 추념식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서 조기를 게양해 주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와 겨레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충일 추념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식전까지 종합경기장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