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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진심인 화천군 곳곳에서 추념행사 개최

6일 화천읍 시작, 간동면, 평화의 댐 등 4곳에서 추념식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04 [23:59]

현충일에 진심인 화천군 곳곳에서 추념행사 개최

6일 화천읍 시작, 간동면, 평화의 댐 등 4곳에서 추념식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04 [23:59]

접경지역인 화천군이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최선의 예우를 갖춰 추념행사를 개최한다.

 

화천군은 6일 화천읍 충열탑을 시작으로, 간동면 구만리, 평화의 댐 등 4곳에서 차례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한다.

 

군은 6일 오전 10시 화천읍 충열탑에서 열리는 추념식에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동, 헌시낭송 등의 식순으로 추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간동면 구만리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 자유수호탑에서 헌화와 분향 의식을 거행한다.

 

군은 이어 평화의 댐 비목공원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와 추념의식을 마지막으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화천군은 제67일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과 단체회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을 초청했다.

 

모든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치러지게 된다.

 

한편, 화천군은 수년째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참전용사를 위한 각종 수당 등의 예우를 도내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서,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흘려 지켜낸 곳”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갖추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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