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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오늘 오전 10시부터 1분 간 추모 묵념, 각 가정(직장)에 조기 게양 당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06 [07:43]

부산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오늘 오전 10시부터 1분 간 추모 묵념, 각 가정(직장)에 조기 게양 당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06 [07:43]

부산시는 오늘 오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추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동호 부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오승현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요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요 참석자의 헌화·분향 ▲박형준 부산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합창 ▲현충의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 헌시의 제목은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이며, 시립소년소년합창단은 ‘좋은나라’, ‘무궁화’ 등 2곡을 합창한다.

 

시는 중앙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추념식이 마치는 오전 11시 이후, 일반 시민들의 참배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시던 일을 멈추고 사이렌이 끝날 때까지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깊이 머리를 숙인다”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에겐 자긍심을, 시민에겐 애국심을 고취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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