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이테크밸리산단, 이주자 택지 조성 본격 착수삼남읍 가천리 660-217번지 일원에 총 14가구 이주
울산시는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주해야 하는 원주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주자 택지는 지난 2021년 구성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통해 원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위치 및 규모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결정됐다.
이주 대상은 적법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사업인정 고시일인 지난 2007년 5월 11일 부터 현재까지 실거주하는 주민으로 총 14가구이다.
조성 위치는 삼남읍 가천리 660-217번지 일원으로 기존의 강당마을과 연접함에 따라 기존 거주민의 정주여건도 고려해 이주택지 외에도 소공원,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용지 등이 추가 계획됐다.
택지 조성은 지난 5월 26일 보상계획을 공고하였으며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문화재 조사에 이어 이주택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울산지역의 균형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하면서 이주택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울산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보상 및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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