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구포역광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구포역 광장 일원에서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실사 영상,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술 장르로, 북구는 지난해 5월 ‘단절된 이음, 이어진 단절’을 주제로 제1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문화적·역사적·개인적 단절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극적인 접촉’을 주제로 △작가 기획전 △주민참여 공모전 △신인작가 공모전 △메타버스 활동 △부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작가 기획전에는 박재훈, 신이피, 최성록, 김동찬, 이광기 작가가 참여하여 포스크 코로나 시대를 맞은 사람들의 극적인 접촉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구포역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통해 작가 기획전 5개 작품과 주민 참여전 4개 작품, 신인작가전 4개 작품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구는 구포역 광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속 ‘구포문화정거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 할 수 있다.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오는 6월 11일 오후 4시에 구포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구포 반딧불 방송의 오픈 스튜디오와 반려동물 인식개선 굿즈 제작 등의 부대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2회를 맞이한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앞으로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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