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함월고등학교에 건강계단 조성‘신체활동 친화적 건강환경조성사업’ 일환…청소년 건강 증진 도모
울산 중구보건소가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친화적 건강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함월고등학교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1월 함월고등학교와 건강계단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어서 약 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함월고등학교 1층~5층 계단 벽면에 ▲올바른 계단걷기 방법 ▲계단걷기의 장점 ▲면역력 향상 및 몸풀기 동작 방법 등의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방법 ▲효과적인 공부법 ▲도서관 예절 등 학업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부착해 건강계단을 만들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울산교육청 및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한편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이 주중 학습 목적 이외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2020년 기준 평균 229.7분으로,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서 권고하는 시간보다 평균 109.7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다시 늘리기 위해 건강계단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전 연령층으로 신체활동 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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