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도서관이 6월7일부터 주민들의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도서관 4개관에서 지역 상호대차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2020년에 구축된 공공도서관 책이음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철원군청 소속인 김화·갈말·관전도서관 및 양지마을작은도서관 4개관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란 내가 다니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제공도서관)의 자료를 신청하여 가까운 도서관(신청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끼리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상호대차서비스는 각 도서관의 대출반납실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상호대차서비스 신청 후 도서가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문자서비스가 발송되며 문자 확인 후 신청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해가면 된다. 도서 이용 후 반납 시에는 군청 소속 도서관 4곳 어디에서든 반납처리가 되므로 이용자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공공도서관의 자료 이용이 매우 편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상호대차 도서배달은 각 공공도서관에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도착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미운영으로 주말 신청 도서는 다음주 화요일에 수령할 수 있다. 신청 권수는 책이음 회원 1인 최대 30권 이내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5일이다. 상호대차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화도서관(033-450-4551)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김영종 인재육성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독서편의를 위한 다양한 도서관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철원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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