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7일부터 30일까지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방문을 대비해 관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여름철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으로 화재, 식중독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전체 숙박시설(202) 및 식당·카페(2,119) 등 2,321개소다.

숙박시설 안전점검은 관광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 농·어촌민박 등 소관시설별 관련 부서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필요 시 동해소방서 및 동해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유해 요인 발견 시 관리 주체에게 신속히 통보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재점검 및 지속 시에는 행정처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당·카페 등 위생점검은 영업주 자율점검 및 민관 합동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음식(반찬) 재사용 여부, 이물 혼입 발생 요인,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점검을 실시해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