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대덕승마장이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인증제 심사를 12일 자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승능력인증제는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 산업 표준화를 위해 기승자의 기승능력 및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대덕승마장은 한국마사회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으로 선정되어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기승능력인증제를 자체 시행한다.

대덕승마장은 이번 기승능력인증제 도입으로 참가자가 자신의 승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향상을 위한 동기를 부여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초보단계인 6~7등급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오전, 오후 각 15여 명으로 나뉘어 필기, 실기, 구술시험으로 실시된다.

심사 합격자에게는 한국마사회의 기승능력인증서가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