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7일, 지역 자생봉사단체인 ‘율천동지킴이봉사단’과 함께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픽토그램을 조성했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처(picture)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누가 보더라도 같은 의미로 통할 수 있는 그림으로 된 언어체계를 말한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2백만 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 후 2년이 경과된 픽토그램 5개소가 보수됐으며, 무단투기 심각 지역 2개소에 새로운 픽토그램을 설치했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픽토그램 디자인과 페인팅은 물론 주변 환경정비 활동까지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