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9일 오후 3시 40분 중구청 4층 조사·상담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중구 여성가족과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울산중부경찰서,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일탈이기에 앞서 정상적 가정의 붕괴라는 사회적 현상, 구조적 문제와 얽혀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의를 통해 근원적인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