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소드림도서관은 그림책을 매개로 독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렸을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는 해당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부모를 위한 북스타트 가이드북 1권, 기념품 2종, 에코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월 출생아 50명(스타트 단계) ▲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 출생아 50명(플러스 단계) ▲2016년부터 2019년 3월 출생아 100명(보물상자 단계)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는 태백 출신 ‘지안’ 작가가 옛 탄광촌 추억을 소환해 지은 그림책 ‘와! 스포츠카다’를 보물상자 단계에 추가로 구성했다.
이 그림책은 ‘지안’ 작가가 2021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 지역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장소: 산소드림도서관)에 참여하면서 기획, 발간된 책으로 교육을 주관했던 (재)한국여성수련원으로부터 기증받아 지급하게 됐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보호자 신분증과 해당 영유아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산소드림도서관 및 시립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물상자 단계는 2020년, 2021년 수령자는 후순위로 지급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통해 관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독서 육아가 시작되길 바란다”며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되는 상반기 북스타트 부모교육에도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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