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관내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이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8주에 걸쳐 특별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정상영업을 재개한 유흥시설에서 심야시간대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집단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됐다.
점검대상은 총 27개 업소로,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업종별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며,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1년이상 경과 제품 대량 보관 영업(5건)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행위(4건) △영업장 면적변경(1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는 행정처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