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동래구 암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인해 가발이 필요한 동래구 주민이다.
제출 서류는 항암치료로 탈모가 생겨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가발 구입비 영수증이다.
가발 구입비는 구매한 가발의 90%를 지원하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1년 8월 13일 이후 가발을 구매한 암환자의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타사업 지원을 받았을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보건소로 문의하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동래구보건소 소장은 "가발 구입비 지원이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가 생긴 암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자존감과 치료 의지를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