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 주도형 ‘낙동독서대전’ 위해 ‘감동문화학교’ 운영캐리어 컬렉션?그림책 콘서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부산 북구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향유하는 주민 주도형 독서축제를 운영하기 위하여 ‘2022년 북구 감동문화학교’를 6월 2일과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하여 주목을 받았다.
감동문화학교는 오는 9월 만덕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3회 낙동독서대전 등 축제성 행사에 북구만의 특성을 담아내고 구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등에서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장현정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BPCIA) 회장은 축제와 책, 세부 프로그램 기획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 기획안에 대해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또 토론에 이어 ‘캐리어컬렉션’, ‘그림책콘서트’, ‘시낭송 행사’ 등 구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현정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감동문화학교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경험했다”면서 “예비문화도시 북구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청장은 “감동문화학교는 우리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축제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문화도시 북구를 조성하고 구민들이 문화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북구는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3회 낙동독서대전의 본 행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만덕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