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6월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소통감과 유대감을 강화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4월 부산광역시 주관의 ‘202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관내 공동주택 9개소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신청하였으며, 그 결과 6개소의 제안서가 최종 선정되어 시비보조금 14,277천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부산시 구군 중 최대 규모로 공동주택의 건전한 주거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공동주택은 △경남아너스빌 △구포 삼정그린코아 △금곡 주공4단지 △덕천 주공2단지 △백양산동문굿모닝힐 △이편한세상금정산 등 6개 단지로, 협약에 따라 각 공동주택은 입주민 공동체를 주축으로 △텃밭 가꾸기 △단지 내 소축제 추진 △꽃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구는 사업 운영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또한, 내실 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에서 현재 운영 중에 있는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아름다운 아파트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구에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의 주거문화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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