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6월 10일 오후 2시 직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2월 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157명이 집단이주함에 따라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마찰을 최소화하고, 한정된 인적·물적자원 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특별기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서강대학교 유로메나 연구소 이수정 책임연구원은 이슬람학전공자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이슬람 문화와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지원방향, 한국사회 적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갈등 해결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숙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은 장기적 해결과제로 시작 단계인 지금 그들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되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사회복지사와 통번역사를 채용하고 매주 한국어 교실, 한국생활적응교육을 비롯하여 통번역지원 및 서비스 연계로 특별기여자의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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