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6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 주민들을 위해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 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동래구청 1층 민원실, 7월에는 명장1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각 매주 화·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과 연관성이 높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예방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건강 상담과 교육을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10인 이상 단체나 사업장은 전화로 신청하면 금연 상담사가 관내 사업장, 금연아파트 대학교 등 생활터에 직접 출장 방문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