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2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산진구는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보편적 복지서비스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복지위기가구 자체 발굴 노력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조건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산진구형 복지서비스인 ‘진구네곳간’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복지급여 또는 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서비스 누락을 방지했다.
또한, 지역주민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인 ‘함께하고, 살펴보고, 나눠갖고’ 추진과 민간의 사회공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인프라 구축 등 지역공동체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했다. 김병기 부산진구청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 민간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상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시책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복지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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