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시민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한 가운데 6월 13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시민 중 4차 접종자는 8,224명으로, 접종 대상자(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한 인원) 대비 접종률은 37.9%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4차 접종을 먼저 실시한 이스라엘에서는 3차 접종과 4차 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 결과 3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4차 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연령층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백신(기본 선택사항)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더라도 60세 이상 고령층은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확진 3개월 뒤에 4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지속적 감염과 새로운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최고의 예방책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통한 조기 면역력 획득으로, 예방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 예방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4차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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