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7일까지 모기 퇴치기 야간 작동 여부 등 전수점검을 통하여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모기퇴치기란 가로등에 부착 LED램프로 일정 파장을 좋아하는 모기 등 유해해충을 유인하여 모기퇴치기(포충기) 내부에 작동하는 흡입 회전 날로 분쇄시켜 하단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해충 활동 시기와 맞물려 가로등의 점등ㆍ소등 시간 동안 작동한다.
속초시 보건소는 하절기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의 퇴치를 위한 모기퇴치기(포충기)를 영랑호, 엑스포공원, 설악동 등 이동량이 많은 산책로, 공원 등 45개 장소에 설치ㆍ운영 중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외출이 잦은 만큼 다중이용 시설 주변에 추가적으로 포충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모기퇴치기(포충기) 운영을 통하여 모기 등 해충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여름철 불청객인 해충으로부터 불편함이 없도록 산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