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여성농업인의 생활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들의 참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7일 북면 하늘샘 마을과 연덕2리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10개 마을(단체) 117명이 참여해 한지공예, 장구, 도자기공예, 퀼트공예, 난타,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참석율로 여성농업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2년차인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총 4,600만원을 지원해 각 마을(단체)가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기간을 결정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 동안 총 206회, 426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마을(단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장소 소독, 교육생 마스크 착용, 교육장 내 음식물 미섭취 및 참석자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또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각 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