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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일공감대 확산! 2022년 평화통일 포럼 개최

6월 16일 오후 2시, 경북대 복지관에서 대구시·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공동 주최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6/15 [13:51]

대구시, 통일공감대 확산! 2022년 평화통일 포럼 개최

6월 16일 오후 2시, 경북대 복지관에서 대구시·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공동 주최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6/15 [13:51]

대구시는 통일교육주간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에 경북대학교 복지관 교수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지역의 통일운동 과제와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공동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통일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2022년 평화통일포럼’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통일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 온 통일 전문가와 시민, 학생들을 모시고 북핵 도발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과 북한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새 정부의 평화통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보건의료 및 산림분야 등 긴급히 필요한 분야부터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상호 신뢰 회복과 통일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조재희 대구하나센터장은 지자체 중심의 경제 문화 인적 교류를 통해 냉각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틔워야 하며, 북한과의 직접 교류 경험이 적은 현재 상황에서 북한에서 생활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사회통합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2022년 평화통일포럼’은 개회식, 기조 발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시민은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아 참여 가능하다.

 

권오상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북핵 도발 등으로 우리사회 전반에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과 북한과의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통일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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