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규(59.바이네르)가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임석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로 박노석(55)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임석규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임석규는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다. 참마루건설 정환 회장,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를 비롯한 바이네르 시니어 골프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어제 KPGA 투어프로인 아들(임호건)이 입대했다. 아버지가 우승 하는 것을 못 보고 입대해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스 내 바람 풍속이 강해 조심스러운 티샷을 구사했다. 이번 대회 특히 어프로치샷이 깔끔했다”며 “올해 샷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남은 대회서 1승을 더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임석규는 주로 2부투어를 비롯한 하위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석규는 2022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2위(18,142,454원), ‘통합 포인트 순위’ 2위(18,124.82P)에 자리하게 됐다.
석종혁(5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공영준(63), 박도규(52), 김주희(54), 박남신(63)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참마루건설은 ‘2022 KPGA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을 통해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새롭게 합류했다.
㈜참마루건설은 ‘투명, 공정,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 건설을 이끄는 초우량 전문 건설 업체다. 재건축과 재개발 컨설팅, 건축 사업 관리 등이 주 사업으로 기획, 설계, 시공, 감리 등 전반적인 건설의 전 과정을 통합하는 건설 사업 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참마루건설은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참마루건설배 한국 미드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후원하고 있다. ‘참마루건설배 한국 미드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도 한다. ㈜참마루건설의 정환 회장은 ‘국내 클럽 챔피언 최다 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추어 강자다. 2001년 양주CC 챔피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통산 37승을 기록 중이다. 정환 회장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 대회 개최와 더불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힘 쏟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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