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오는 6월 17일부터 ‘사람책’과 독자가 직접 만나 대화하는 ‘사람책 수시열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모토로 추진하는 ‘사람책’ 사업은 단순히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대출 이용 서비스를 넘어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에는 예술, 진로, 직업, 독서, 교육,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50명의 사람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6월 ‘사람책’ 수시열람 행사는 총 3회 진행하며, 다양한 주제를 가진 이야기들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자로 6월 17일 북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서정남 겨레하나 회원이 독자들과 통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수시열람 행사는 통일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오는 6월 21일에는 김혜옥 풍물강사가 사람책이 되어 18년 간의 풍물과 함께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25일에는 ‘우리 그림 민화’라는 주제로 남준경 민화작가가 독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6월 ‘사람책’ 수시열람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독자는 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매월 주제를 선정해 사람책과 독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재능을 나누고 싶은 시민 누구나 ‘사람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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