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을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소극장, 문화재 현장 일원에서 초·중 교사, 동래문화관광해설사,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동래 역사와 문화재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래는 부산을 낳은 어머니와도 같은 고도심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많은 부동산 문화재, 무형문화재 등이 보존?전승되고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전까지 동래의 역사는 곧 현재 부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래 역사와 문화재 교실’은 부산시내 교사, 지역민들의 동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동래교육지원청과의 협력 강화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7월 26일에는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삼국시대 ~ 고려시대 동래의 역사를 수강한 후 복천동 고분군에서 동래읍성역사관, 동래읍성지, 군관청을 거쳐 충렬사까지 현장을 답사한다.
다음날에는 부산민속예술관(금강공원 안)에서 동래의 무형문화재를 수강한 후 동래학춤 체험 실습을, 7월 28일 마지막 날에는 동래향교에서 동래부 동헌까지 현장답사 후 한말 ~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동래의 역사 수강 및 종강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나, 교사는 동래교육지원청으로, 동래문화관광해설사와 지역주민은 동래구 문화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고, 이수증을 받는 교사들에게는 특수연수 1학점이 부여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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