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우시산국 축제가 18일 ~ 19일 양일간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아리소(초천리 277-82번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시산국 국왕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인 헌다례(獻茶禮), 웅촌 주민 노래자랑, 타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마두전, 토기 만들기, 뗏목 타기, 트랙터 수레 타기, 손모내기 체험, 지역문화유적 답사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먹거리장터와 체험부스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시산국 축제는 웅촌을 중심으로 우시산국이 울산의 뿌리임을 알리고 그 터를 지키는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1년 ‘웅촌왕도읍문화제’라는 주민 화합형 문화행사로 첫 선을 보였고, 2015년‘우시산국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우시산국 실존증명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웅촌이 우시산국의 중심이었다는 학술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김석암 우시산국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체험형 문화생활의 아쉬움을 가졌던 분들은 기대하셔도 좋다. 더불어 울산의 옛 삶터인 우시산국과 웅촌 지역의 역사 문화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