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전욱용)가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22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하이든 그리고 베토벤’을 연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 104번 ‘런던’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서 객원악장 임병원과 피아노 김태진, 바이올린 남수진, 첼로 김호정이 협연으로 베토벤 3중 협주곡 C장조 Op.56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든이 고전음악 전성기의 문을 열었다면 베토벤은 고전주의를 완성하고 새로운 시대음악의 길을 연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데,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 104번과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은 시기적으로 구시대와 새로운 시대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들이다.
한편 2001년 12월 창단 이후 무수한 변모와 발전을 거듭해 온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역의 대표 오케스트라로서 중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음악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욱용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주민들이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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