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7일 평생학습관 제3학습실에서 제2회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고위기 청소년 사례를 공유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보호관찰소, 교육지원청 등 필수연계기관을 비롯한 총 16개 기관 20명의 청소년 관련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돼 청소년안전망 사업 심의 등을 진행한다.
북구 청소년안전망팀은 필수연계기관 및 협력기관의 노력으로 발굴된 위기청소년 32명에게 의료와 학업, 경제적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정서지원 집단프로그램,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의 위기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기관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다 탄탄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