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폭염대비 그늘막 추가 설치온도와 바람따라 자동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4곳에 시범 설치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29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설치로 구에서 운영하는 그늘막은 기존 101곳에서 130곳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설치 중인 그늘막 3개소를 포함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총 133곳에 그늘막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변 온도 및 바람 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차양을 펴고 접는 스마트 그늘막을 작전역사거리, 동양로, 계산새로 일대 4곳에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파라솔 그늘막보다 더 넓은 면적의 그늘을 형성하고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환경 변화와 그늘막 유형별 주민 만족도를 반영해 그늘막 설치를 확대하고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