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7일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돌발성 인명피해 예방 온산 덕신교 아래 징검다리 등 15곳에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하천의 징검다리, 세월교 등 침수, 급류 휩쓸림에 의한 돌발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은 CCTV와 음성 동보, 차단기로 구성돼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비롯해 안내방송, 현장 통제가 원스톱으로 운영된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이미 구축한 시스템에 차단기 연동 전광판 및 자동 안내방송 시스템을 설치, 하천 범람 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고도화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 점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