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마트타운이 오는 7월,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인제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상남면 미산리 일원에 미산향 작은수목원, 스마트양조장, 미로카페 등을 갖춘 스마트타운조성을 마쳤다.
시설운영을 맡은 마을법인에 따르면 스마트타운은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천 7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스마트타운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목원에서는 당초 야생화 41종에 상사화, 돌단풍, 노루귀 등 48종을 추가 식재해 총 89종의 방태산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 유리온실 옆에는 야생화 식재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산책로에는 160개의 태양광 조명과 전망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야생화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양조장에는 자동 캡공급기와 캡핑기를 도입해 주류의 용기 주입부터 캡핑까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자동화된다.
또한 제품 대량생산을 위해 발효실을 확장하고 1.5t 발효통도 4개 추가 구입했다.
스마트양조장에서는 인제군 대표특산품인 오미자와 고로쇠를 사용해 미산향 막걸리와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김만수 미산1리 이장은 "6월까지 전망대와 조명 설치를 마무리하여 여름 계곡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밤의 풍경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상남의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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