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청정자연과 살기 좋은 정선을 지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군에서는 6월 20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집중 단속을 위해 단속 전담반을 구성하고 9개 읍·면 전 전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 수거용기에 종량제 미사용 배출, 이물질 투입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음식물 수거용기 인근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강원환경감시대와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과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군은 상습투기 지역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카메라를 26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정선군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7.3톤, 지난해말 기준 2,695톤으로 증가하고 있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효과를 거두고자 올해 초 2억 2,400여 만원을 들여 가정용 싱크대 음식물 탈수기 17,000개 보급을 완료했다. 황승훈 환경과장은 청정 정선을 지키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