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6월 18일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현장 집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에는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행정복지분과 위원과 사업 집행 담당자가 참석,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제안되어 2022년 본예산에 편성된 ‘홍천군 청소년 문화의 날’ 사업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홍천군 청소년의회’에서 발굴하고 청소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기획부터 청소년이 참여한 사업이다.

현장 모니터링은 담당자의 사업 설명 후 사업 내용이 당초 제안 취지와 일치하는지 여부, 사업 추진결과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등에 기여하는지 여부, 사업 추진시 예산 낭비 요인이 발생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추진상황 확인 후에는 위원 토론의 시간을 갖고 행사 추진에 대한 아쉬운 점이나 보완할 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예산의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과정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제안사업은 정책사업 ‘청소년 문화의 날’ 등 9건과 지역사업 ‘영귀미면 노천리 덕치천변 암거 설치공사’ 등 14건으로 총 23건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월 영귀미면과 내촌면 지역회의에서 제안된 지역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