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에 의하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3위에 머물러있던 인도의 순위는 37위로 6단계 상승했다.
4개의 평가 분야 중 경제성과(37위→28위)와 기업효율성(32위→23위)에서 순위가 크게 도약하며 전체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을 했다.
정부효율성(46위→45위)도 미약하나마 개선을 보였으나, 인프라 분야에서는 49위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미국 등 주요국의 탈중국화로 외국 기업들의 인도 내 공장유치에 따른 제조업 분야의 성장 등에 기인한 견조한 경제성장 전망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평가대상 63개국 중 27위를 차지하였으나,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하며 4년 만의 순위 하락을 보였다.
인프라(17위→16위)만 개선을 보였을 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기업효율성(27위→33위)을 비롯하여 정부효율성(34위→36위)과 경제성과(18위→22위)에서는 순위가 뒤로 밀렸다.
국가경쟁력 순위 1위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덴마크가 차지하였으며, 2위는 작년 1위였던 스위스, 2단계 상승한 싱가폴이 3위에 자리매김하며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 국가경쟁력 순위 : ①덴마크, ②스위스, ③싱가폴, ④스웨덴, ⑤홍콩 중국은 Zero-COVID 정책으로 인한 국가 봉쇄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동일한 15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은 2021년 대비 3단계 하락한 34위, 미국은 10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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